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펫레이스 3분 32초전

  ▒ 사랑..이별.....그리움 ▒
글쓴이  삼한      ☜ 회원정보보기,쪽지보내기
글번호  37 등록시간  2019-11-09
조회수  7651 추천수  0
제목  내겐 너무 예쁜 보디가드


내겐 너무 예쁜 보디가드











미국에 수잔애더슨이란 여인이 있었습니다.



그녀가 어느날 눈수술을 받게되었는데



그만 두 눈을 잃게 되었습니다.







그래서 그녀의 남편은 매일매일



아내의 출퇴근을 함께해주며 힘이 되어주었습니다.







그렇게 평생을 함께해줄것 같은 남편이



얼마후 아내에게 이렇게 말합니다.







"수잔~ 나 계속 이렇게 출퇴근을 도와줄수는 없을것 같아..



내일부터는 혼자 출근해야되겠어~



할수있겠지?"







남편의 그 말에 그녀는 큰 배신감을 느끼게 됩니다.



다 소용없다고 이를 악물어가며 힘들게 출퇴근을 혼자서 합니다.







어떤날은 넘어지기도 하고 부딪히기도 하며



그러때마다 주저앉아 서럽게 눈물도 흘렸지만



그것도 시간이 지나니 점점 익숙해져갔습니다.







이제는 혼자서도 잘 다닐수 있을만큼 익숙해졌을무렵



그녀가 버스를 탔을때



운전기사가 그녀에게 무심코 말을 합니다.







"부인은 참 좋으시겠어요.. 정말 멋진 남편을 두신것 같아요..



매일 한결같이 부인의 뒤에서 함께해주시네요~"







그제서야 부인은 남편이 매일같이 아내가 버스를 타면



함께 타서 뒷자리에 앉아주었으며



아내의 출퇴근을 말없이 등뒤에서 지켜보고 있었다는 것을 알겠되었습니다.







그녀가 혼자서 일어설수 있도록 늘 곁에서 지켜주었던거죠..







살아가다보면 외로울때가 너무 많습니다.



지금 여기 이자리에 늘 혼자인것만 같고



이 험한 세상을 혼자서만 감당해야하는것만 같은 외로움이 늘 생각속에 자리잡는것같아요..







때로는 넘어지기도 하고



서러워서 눈물을 흘릴때도



여러가지 상처로 숨고싶을때도



너무 외로워 몸부림칠때도 있지만



가만히 살펴보면 그때마다 누군가가 나의 등뒤에서 지켜보고 있다는것을 느끼실 거예요..







나는 사랑을 잠시 떠나있을때도



그 사랑은 나를 떠나지 않습니다...



사랑은 없는것이아니라 우리가 그 사랑을 보지 못하는거죠







힘들고 외로운 싸움을 하고 있다고 생각했지만



나의 뒤에서 지켜봐주고 힘이되어주는 그 누군가가 있다고 생각하니



오늘도 힘이납니다..



당신을 실망시키지 않겠습니다.^^







사랑합니다.~
        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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